이마트, 본업 회복·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에 목표가 12만원↑-IB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07:28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할인점·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과 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료 제공=IBK투자증권)
20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6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10.2% 늘어날 것”이라며 “부진한 영업환경에도 본업 회복과 지마켓글로벌 편출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2.0%, 3.1%를 기록했다”며 “경쟁사 영업망 축소 효과와 트레이더스 집객력 상승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2.0%는 크지 않은 수치지만 성수기 시즌임을 감안하면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도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프라퍼티 이익 기여도 확대와 조선호텔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SCK컴퍼니(스타벅스 코리아)는 원가 부담과 리콜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CK컴퍼니 매출액은 8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겠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2025년 4분기 지급된 프리퀀시 사은품 리콜 사태에 따른 충당금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SCK컴퍼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억원 감소한 28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할인점 시장 재편과 수익성 개선,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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