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고점 대비 주가가 약 61% 하락하면서 2026년과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 12배까지 낮아졌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가운데 3분기 티니핑 영화 시즌2 개봉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중 관심 환기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49%로 10%포인트 하락해 IP 파워와 재고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티니핑’ 시즌6는 역대 최고 시청률로 마감했고, 중국에서는 ‘메탈카드봇’ 흥행도 확인됐다.
비용 증가 역시 단순 부담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봤다. 4분기 영업비용률은 27%로 7%포인트 상승했지만 이는 굿즈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용 집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030세대를 겨냥한 오프라인 스토어 ‘더티니핑’은 아직 화제성은 제한적이지만 오픈 첫 달부터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IP 인지도가 높아질 경우 이익 레버리지를 키우는 채널로 작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올해 1분기 SAMG엔터의 매출액을 394억원, 영업이익을 6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흥행 산업 특성상 분기 실적 변동성보다는 영화 성과가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2024년 대비 하츄핑 캐릭터 인지도가 더 높아진 상태에서 영화 개봉 전후로 1030 세대 굿즈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환사채(CB) 소각으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