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CGI자산운용)
미국 포트폴리오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 혁신 기술 선도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와 초고압 변압기·전력기기, 로봇 부품 등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투자한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함께 담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운용 방식도 일반적인 AI 테마 펀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AI 산업 특성상 종목별 실적과 성장성에 따른 편차가 큰 만큼 지수를 단순 추종하기보다 액티브 전략을 택했다. 피델리티는 150개 기술주 유니버스 가운데 20~40개 종목만 압축해 선별하고, KCGI자산운용은 이를 자체 모델 포트폴리오와 비교·검증해 최종 비중을 조정한다.
국내 주식은 KCGI자산운용의 자체 액티브 운용 프로세스에 따라 운용된다. 바텀업 기업 분석과 탑다운 산업 분석을 결합하고, 퀀트 기반 스크리닝과 기업 탐방을 통해 투자 가시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국내 상장사 2600개 가운데 정량 스크리닝으로 추린 200개 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력기기, 로봇 부품, 자동차(피지컬 AI) 관련 유망 종목을 발굴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AI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실적이 가시화되는 승자 기업을 발 빠르게 선별해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KCGI의 국내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AI 밸류체인 전반에서 추가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위험등급 2등급의 주식형 펀드로, 중도 환매와 추가 납입이 가능한 개방형·추가형 상품이다. 별도의 환헤지는 하지 않으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총보수는 Ae클래스 기준 1.11%이며 선취수수료는 0.5% 이내다. 가입은 21일부터 KCGI자산운용 등을 통해 가능하다.
KCGI자산운용은 펀드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한미AI테크 퍼즐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15명에게 기프티콘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