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전망…삼성전기 5%↑[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전 09:3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9시 2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5.18% 오른 8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기에 대해 수익성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7.3% 상향한 92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지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는 △2026년과 2027년 최고실적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추가 투자로 시장점유율 1위 도약 △FC-BGA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전망 등을 들었다.

특히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 및 FC-BGA 판매가 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FC BGA는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에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대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MLCC도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에서 수요 확대되고 점유율 증가가 수반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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