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성장세는 반도체 업종의 어닝 서프라이즈, K방산·조선의 지정학적 수혜, 그리고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한 인컴 수요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AI 서버 수요 급증을 반영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관련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됐고, 미국의 대중국 견제 기조 속에 방산·조선업이 반사수혜 업종으로 부각되며 관련 지수 기반 ETF 역시 동반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 주식 중심이었던 지수 산출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ETF들이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47.7%), ‘SOL AI반도체TOP2플러스’(28.1%),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22.8%)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금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X IPO 기대감 등으로 우주 산업이 부상하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 기초지수를 산출하는 등 해외 테마 지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테마를 신속하게 지수화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자산과 테마를 반영한 혁신 지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