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각된 전환사채는 과거 조기상환권 행사로 취득한 물량으로 전환권을 포함한 사채권 전부를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쎄노텍은 2021년 5월 총 175억원 규모의 제2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이후 투자자의 조기상환권 행사에 따라 일부 물량을 재매입해 왔다. 이에 따라 2024년 4월과 10월 각각 25억원, 24억원 등 총 49억원 규모를 만기 전 취득해 자기 전환사채로 보유해왔다.
이번 소각은 전환권 행사에 따른 잠재적 지분 희석 가능성을 사전에 해소한 조치로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보호는 물론 주당 가치(EPS) 안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향후 오버행 우려를 낮추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쎄노텍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은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훼손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자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3월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중국 인포 기업과 사업 협력 계약(BCA)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전고체 및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용 습식 분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