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원가(카카오) 부담 장기화로 전 지역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며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카카오 가격은 올해 들어 3200달러까지 하락해 2분기말부터는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는 카자흐스탄 회복과 인도의 고성장세 회복에 주목한다”며 “특히 인도는 지난해 건과·빙과 합병 완료 후 시너지 창출과 효율성 증대, 롯데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118.4% 급증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47%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조 연구위원은 “원가 부담은 지속됐으나 국내 비용 효율화 노력과 해외 판매량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국내외 모두 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는 핵심 브랜드 위주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고, 저수익 SKU 및 채널 축소, 구매 효율화, 물류 개선 등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해외는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고 주요 법인 판매량 확대와 가격 인상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 사업에 대해서는 “채널 커버리지 확대와 주력 제품 판매량 호조로 빙과와 건과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푸네 신공장 생산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인도법인 매출의 경우 지난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한 가운데 올해는 13.1%(빙과 +13.2%, 건과 +1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위원은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0배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다만 국내 외형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는 만큼 해외 외형 성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도 내 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롯데 브랜드를 앞세운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