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G제로인)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와 국내 반도체 업종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4월 한 달간 미국 나스닥은 15.7%, S&P500은 10.5% 상승하며 최근 수년 내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서도 KRX 반도체지수가 약 42.75%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국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월 평균 3.4%대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에 부담 요인이지만 주식시장 상승 효과가 이를 상쇄하며 TDF 전체 성과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요 TDF 운용사 20개사의 평균 월간 수익률은 5.79%를 기록했다. 이중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9.69%로 가장 높은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KB자산운용(8.35%), KCGI자산운용(7.88%), 한국투자신탁운용(7.24%) 순으로 나타났다.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별 성과를 살펴보면 장기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나타났다. TDF2060은 11.5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이어 TDF2055 10.46%, TDF2050 10.43%, TDF2045 10.41%, TDF2040 10.35% 순이다. 장기 구간의 경우 전반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아 글로벌 증시 반등의 수혜를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운용규모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조 2061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4조8002억원), KB자산운용(4조61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3조3642억원), 신한자산운용(2조 938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순자산 증가 규모 역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053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KB자산운용(3914억원), 삼성자산운용(3472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2377억원) 순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KCGI자산운용 등 중소형 운용사들도 각각 1000억원 이상 순자산이 증가하며 시장 반등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사에서는 은행권 중심의 자금 유입 흐름이 두드러졌다. 신한은행이 전월 대비 7만3991좌 증가하며 가장 큰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은행(4만9796좌), 하나은행(4만4426좌), 미래에셋증권(3만1776좌), 우리은행(2만9136좌) 순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채널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의 판매 증가세가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