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스맥의 반도체 장비 수주 흐름이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업 확대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최근 반도체 소재 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 문의와 공급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계약 성과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반영이 본격화될 경우 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맥은 앞서 SIMTOS 2026에서도 반도체 공정 대응 장비와 정밀 가공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공작기계 시장 환경 속에서도 반도체 특화 장비 개발에 집중해온 전략이 3월 대규모 수주에 이어 이번 추가 공급계약으로 연결되면서, 반도체향 장비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스맥이 수년간 반도체 산업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온 끝에 상용화한 반도체 특화 장비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세라믹 및 쿼츠(Quartz) 소재 가공에 최적화됐으며, 고난도 소재를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정밀도와 생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과 쿼츠는 미세한 오차에도 공정 품질과 생산 수율이 좌우되는 핵심 소재로,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과 가공 안정성이 요구된다. 스맥은 독자적인 제어 기술과 장기간 축적한 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분야에서 장비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최근 반도체 투자 재개 흐름과 맞물려 관련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스맥 영업총괄 류재희 부사장은 “이번 단일 수주 외에도 반도체향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현재 수주잔고가 7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원재료 수급이 부족할 정도로 생산 현장이 바쁘게 가동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맥은 공작기계 기반의 정밀 가공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해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등 고부가 산업군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향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관련 매출 반영과 추가 수주 성과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