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연합뉴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8배를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12개월 선행 PER 7.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280만원을 산출했다.
김 본부장은 “실적 전망치의 상향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앞서고 있다”며 “2026년 메모리 가격의 상향을 반영해 2026년 및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0조원, 41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기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급증세는 2027년 이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배 급증한 67조원, 영업이익률 77.6%로 추정했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개화 초기에 불과하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은 아직 열리지도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AI 3.0 시대의 핵심 축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시장은 2028년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며 “시각, 언어, 행동이 결합된 VLM 모델,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지연 없는 실시간 추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향후 AI 인프라 구조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단순 부품이 아니라 전체 AI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 성장성 높은 피지컬 AI 시장까지 고려하면 지금까지 AI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AI 본편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