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中 콕핏SW 1위 '썬더소프트'와 맞손…중국 완성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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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전 08: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모빌리티 라이프 AX(AI 전환)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352910)가 중국 자동차 콕핏 소프트웨어 시장 1위 기업인 썬더소프트와 손잡고 중국 완성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썬더소프트 관계자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오비고)
오비고는 글로벌 운영체제(OS) 및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썬더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26’에도 공동 참가하며 현지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썬더소프트는 오비고의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픽시리즈(PiX Series)’에 대한 중국 내 전략 영업 및 고객 대응을 담당한다.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OEM)를 대상으로 판촉과 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고객사 대응 창구 역할도 맡는다.

오비고는 썬더소프트의 OS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OEM 대상 콘텐츠 인프라 공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썬더소프트는 중국 콕핏 소프트웨어 및 풀스택 기술 공급 분야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14개국에 걸쳐 1만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최대 규모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조직을 운영 중이다. BYD, 지리, 폭스바겐, GM, BMW 등 68개 이상의 글로벌·중국 OEM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오비고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실물 환경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협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오비고의 AI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썬더소프트의 OEM 네트워크와 오비고의 AX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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