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34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전 08: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143540)가 삼성디스플레이와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우디에스피)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와 34억 2000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관련 매출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 속에서도 주요 고객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05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주 확대와 고객사의 투자 재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 업황이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IT용 및 차량용 OLED 중심의 신규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수주 잔고와 고객사 투자 흐름을 고려할 때 연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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