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8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 롯데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상향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3조5816억원, 영업이익은 70.6%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롯데쇼핑의 분기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넘긴 건 2017년 4분기(2696억원) 이후 8년 만이다.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증권가에서도 롯데쇼핑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이날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은 1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18만원, 신한투자증권은 17만원으로 목표치를 각각 높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외국인이 국내 백화점 사업 매출을 견인하는 흐름은 2분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에 대해 “100점짜리”라고 평가하며 “백화점의 구조적 호황과 인바운드 모멘텀에 비추어 백화점 업종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