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픽스는 올해 1분기 신규 수주액이 약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큐픽스웍스(CupixWorks)’ 누적 수주액은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약 97%는 북미·유럽·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큐픽스웍스 신규 수주는 약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성장 배경으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꼽힌다. 큐픽스는 2023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공간지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프로젝트는 30여개에 달한다. 대표 사례인 AWS 북버지니아 리전 프로젝트 단일 수주 규모는 약 29억원이며, 공급 지역도 미국을 넘어 유럽·동남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큐픽스는 고가 라이다(LiDAR) 대신 범용 360도 카메라와 자체 머신비전 AI 알고리즘 기반의 ‘카메라 우선(Camera-first)’ 방식 공간 데이터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공·운영 시설의 실제 상태를 구현하는 애즈빌트(As-Built) 공간 정보를 정밀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픽스는 올해 3분기 자산관리 솔루션 ‘애셋아틀라스(AssetAtlas)’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시공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시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는 “글로벌 시공사들과 협력해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공간지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시공-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지능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