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8조 ‘사자’에 코스피 상승 전환…삼성전자 4%대↑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11: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7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매도 행렬이 계속되고 있지만 개인이 2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16%) 오른 7505.44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8279억원을, 기관이 12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995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89포인트(0.67%) 내린 7443.29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중 한때 710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9시 19분 22초쯤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0.24포인트(5.13%) 하락한 1112.46포인트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1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 발동된 사이드카로는 17번째이며 매도 사이드카로는 9번째다.

다만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을 축소했다. 특히 반도체주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250원(4.16%) 오른 28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만7000원(1.48%) 상승한 18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스퀘어(402340)(-2.19%), 현대차(005380)(-4.57%), LG에너지솔루션(373220)(-3.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1.53%), HD현대중공업(329180)(-4.7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여전히 대다수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94포인트(2.21%) 내린 1104.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64%) 하락한 1122.57에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04억원, 외국인이 18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개 종목의 흐름을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1만8000원(4.88%) 내린 3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500원(0.79%)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1.6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7.90%), 코오롱티슈진(950160)(-3.85%), 삼천당제약(000250)(-6.57%) 등 약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세계 최초 원자층박막성장(ALG) 반도체 장비 출하 소식에 29.9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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