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1분기 별도 매출 51억…해외 디지털 케어 사업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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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후 02:5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T 솔루션 전문기업 플랜티넷(075130)이 베트남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 해외 디지털 케어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플랜티넷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 51억원, 영업이익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서비스 준비와 사업 고도화 관련 비용 증가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0.32%, 85.8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1분기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조합 성과보수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플랜티넷은 핵심 사업인 디지털 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통신사를 통한 디지털 케어 서비스 판매가 프로모션 강화와 채널 다변화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사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국영 통신사 VNPT에 유선 기반 인터넷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난해 약 11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린넷(GreenNet)’ 번들 서비스 재출시와 무선 기반 보안 서비스, 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베트남 1위 통신사 비엣텔(Viettel)과의 고객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최대 통신사 중화전신에 유선 기반 디지털 케어 솔루션을 독점 공급 중이다. 지난해 약 72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방지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2027년에는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국내 사업 규모와 유사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자회사 플랜티엠을 통해 운영 중인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B2C 중심 사업 확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 중이다. 모아진은 국내외 2400여종, 11만권 이상의 매거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층을 핵심 고객으로 하는 ‘가족 안심 통합 케어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안전 서비스와 암 데이터 관리, 치매 예방 등 헬스케어 기능을 결합한 통합형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국내외 통신사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과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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