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는 제품 및 공정 전환 과정에서 일부 매출 공백이 발생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 테스트 물량은 범용 DDR5에서 SOCAMM2 모듈로 전환됐으며, 공정 역시 번인 테스트(Burn-In Test)에서 모듈 테스트(Module Test)로 바뀌었다. 번인 테스트 물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해 올해 2월 종료됐고, 모듈 테스트는 4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서 일시적인 공백기가 발생했다.
1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외주 운영 계획 변동이 많았으나, 해당 변화는 에이팩트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도 연초 계획했던 200억원 수준에서 7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물량 증가와 제품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와 인력 확충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클린룸, 전산, 유틸리티 등 직접 생산과 연결되지 않는 설비투자에 따른 상각비와 인원 충원 비용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회사 측은 비용 증가에도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만큼, 선제 투자가 향후 매출로 연결될 경우 본격적인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신규 모듈 테스트 양산 준비와 선제적 투자에 따른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며 “연간으로는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비용이 선반영된 효과와 함께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