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온,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반도체향 회복에 실적 개선 기대"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후 04: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엠엑스온(347890)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고객사향 매출 회복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엠엑스온의 주력 사업은 반도체 고객사 투자 재개 흐름에 맞춰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엠엑스온은 HM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제조 현장 내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주요 반도체 고객사들의 투자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매출 확대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007820)는 1분기 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 인식 이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지연됐던 수주가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2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00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엠엑스온은 사업 특성상 일정 수준의 고정비가 선반영되는 구조로, 매출 증가 구간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반도체 고객사향 매출 회복이 시작된 만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엠엑스로보틱스도 상반기 500억원 이상, 하반기 1000억원에 가까운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충당금 설정 이슈가 제한적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반도체향 물류장비 및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