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바이오파마,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흡수 기술 확보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후 04:4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가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제 비임상시험에서 독자 흡수 기술을 확인하며 개량신약 및 제네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제제 비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를 회피한 독자 성분 기반 약물 흡수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식욕 억제와 혈당 조절 효과를 가진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로, 비만 및 당뇨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 특성상 경구 투여 시 위장관 흡수율이 낮아 별도의 흡수 촉진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오리지널 경구용 제품인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정’은 흡수 촉진제 SNAC 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세마글루타이드 안정성과 흡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독자 성분을 발굴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비임상시험에서 약물 투여 후 혈중 약물 검출을 확인했으며, 부형제 성분 용량을 정밀 조절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생체이용률 구현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조성 관련 특허 출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최적화된 성분 배합비를 확정해 개량신약 또는 제네릭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인트로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장벽을 극복하면서 독자적인 기술 차별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조기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제품화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