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에프엔씨엔터(173940)에 대해 피원하모니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팬덤 확대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리레이팅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 272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피원하모니의 글로벌 흥행과 앰퍼샌드원, AxMxP, 플레어 유 등 신인 라인업 가세로 음반·공연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매출비율(PSR) 0.5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 구간에 진입해 구조적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은 공연과 음반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임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의 월드투어와 피원하모니 등 신보 발매 효과로 공연 및 음반원 매출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며 “피원하모니가 초동 50만4000장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47%에 달하는 수치”라며 “2분기에는 앰퍼샌드원과 신인 플레어 유 효과로 약 40만장의 판매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이 220만장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연 부문 역시 글로벌 투어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1분기 FT아일랜드, 씨엔블루, 피원하모니 등이 총 3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며 “2분기에는 앰퍼샌드원의 북미·아시아 투어가 추가되며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 IP의 팬덤 확대에 따른 베뉴 확장 가능성도 존재해 연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원하모니의 서구권 흥행 성과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피원하모니는 중소형사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200 차트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며 “현재는 소비력이 높은 아시아 권역으로 지역 믹스를 확대하며 단일 음반 50만장 고지에 안착했다”고 진단했다.
또 “후속 그룹인 앰퍼샌드원 역시 초동 15만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상반기 평균 음반 판매량이 20만장 수준으로 레벨업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부각된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동사는 그간 실적 부진으로 큐브엔터, RBW 대비 낮은 PSR 0.5배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미 지난해 경쟁사 매출을 상회했고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펀더멘털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수적인 PSR 1배만 적용해도 111%의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와 글로벌 파이프라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