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에 현차까지 주르륵…코스피, 2%대 뚝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전 10:1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2% 넘게 빠지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과정의 공급망 병목 우려가 재부각되며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2%(211.60포인트) 내린 7304.44를 기록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심리적 임계치에 도달하면서 시장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속도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중 변동성 확대가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7835억원, 1650억원어치 팔고 있다. 개인은 2조 8695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2992억원 순매도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가 5% 이상 밀리고 있고 유통이 4%대 빠지고 있다. 증권, 건설, 전기·전자 등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2%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보험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8%대 밀리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7%대 빠지고 있고 SK스퀘어(402340)가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기아(000270), 삼성전기(009150) 등이 4%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밀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25%(24.95포인트) 내린 1086.14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리가켐바이오(14108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9% 이상 밀리고 있고 원익IPS(24081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코프로(086520) 등이 3%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7516.04)보다 90.38포인트(1.20%) 하락한 7425.66에 개장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11.09)보다 0.27포인트(0.02%) 오른 1111.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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