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며 “높은 환율 영향과 지역별 판가 상승 효과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PCLT 기준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이 49.1%로 확대됐고 EV 타이어 비중도 29.6%까지 상승하며 고부가 중심 믹스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은 올웨더·EV 타이어 중심 판매 증가가 이어졌고 중국 역시 프리미엄 OE 및 RE향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유럽과 중국 매출은 각각 18.5%, 18.3%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타이어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4375억원으로 17.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OPM)도 17.1%를 기록했다”며 “천연고무·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선임 하락 영향으로 매출원가율이 63.7%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은 변수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최근 천연·합성고무 가격이 원유 수급 차질 영향으로 다시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재료비 부담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마진율 하락 폭은 약 4~5%포인트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고인치·올웨더·전디차(EV) 등 고부가 제품 중심 믹스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미국 테네시 신공장 램프업을 통해 연말까지 550만본 규모의 추가 증량 계획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열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가 하방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쟁 장기화 여부에 따라 타이어 부문의 원자재 부담은 불가피하지만 열관리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주가 하방 리스크를 제한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 재무구조 안정화와 순이익 흑자 전환 이후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 연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역시 2025~2027년 35%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매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