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누적 배당성향 58% '찐배당 기업'…최소 DPS 2400원 확대-대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7:49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대신증권은 KT(030200)에 대해 1995년 이후 사실상 매년 배당을 이어온 대표적인 주주환원주라고 평가했다.

20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KT는 1995년 이후 사실상 매년 배당을 실시했고 2014년만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배당하지 않았다”며 “2003년 이후 누적 배당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8%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에는 3년 단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2026~2028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소 주당배당금(DPS)은 기존 1960원에서 2026년 기준 2400원으로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정책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최소 DPS 상향을 통해 총주주환원 규모를 키웠다”며 “2026년 배당은 분리과세 대상에 해당하고 자사주 취득까지 포함한 총주주환원 규모는 82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총주주환원 수익률은 5.7%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KT의 자사주 정책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5~2028년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며 “현재도 2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신한금융지주·현대차·현대모비스 등 매도가능증권 3개사의 투자금액은 약 1조2000억원이지만 현재 지분가치는 3조1000억원 수준”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자본배치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투자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