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리소스,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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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전 08:4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바이오중유 전문기업 에스아이리소스(065420)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에너지 인프라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나선다.

(사진=에스아이리소스)
에스아이리소스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기존 바이오중유 단일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우드펠릿,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석유화학 설비, 디지털 에너지 자산 플랫폼 등 6개 신규 사업군을 추가해 ‘7대 통합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M&A다. 에스아이리소스는 각 사업군별 전문기업 인수를 5개년 동안 누적 15건 이상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인수대금의 70~80%를 자사 주식 또는 자본성 부채로 지급하는 비현금 조달 방식을 활용해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부터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참여하는 분기별 투자설명회(IR)를 정례화하고, 영문 공시를 병행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당 정책은 흑자 전환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중유 단일 사업으로 지난 5년간 매출을 4배 이상 성장시켰지만 사업 구조에 따른 저평가가 지속돼 왔다”며 “적극적인 M&A와 사업 다각화, 주주 소통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시장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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