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치아이)
급수가열기는 발전소 효율을 높이고 온도 차이로 인한 열 영향을 줄이는 핵심 설비다. 복수기로부터 공급받은 급수를 원전 터빈에서 나오는 과열 증기로 미리 가열한 뒤 압력·유량·화학 조건을 맞춰 증기발생기로 이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높은 수준의 진동·응력 해석과 전산화된 열역학·기계공학 설계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비에이치아이는 극도로 열악한 운전 조건에서도 작동 가능한 저·고압 급수가열기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월성 1·2호기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에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급수가열기는 소형모듈원전(SMR)에서도 필수 설비로 요구되는 만큼, 대형 원전 분야 공급 실적을 다수 확보한 비에이치아이가 글로벌 SMR 개발사들의 주요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당사가 보유한 총 7건의 원전 BOP 포트폴리오 중 신한울 3·4호기용으로만 5건을 수주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원전 수출 및 신규 원전 등 향후 기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