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덕산하이메탈 17%↑[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09: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덕산하이메탈(077360)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은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7.01% 오른 1만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FC-BGA 업황 업사이클과 함께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42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솔더볼(SB)과 마이크로솔더볼(MSB) 수요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은·주석 가격 급등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둔화됐다”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MSB의 FC-BGA 및 HDD향 출하 증가 효과로 예상보다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영업이익률(OPM) 12.1%를 전망한다”며 “판가 인상과 생산능력 증가, 가동률 개선, 원자재 가격 연동제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FC-BGA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MSB는 FC-BGA 업황이 업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고객사뿐 아니라 대만 FC-BGA 업체향 출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GPU·ASIC향 제품을 주력 공급하는 대만 고객사 내 점유율은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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