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엔에스)
배터리 관리 장치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와 성능,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셀 전압을 정밀 측정한다. 아울러 배터리 팩 내 개별 셀 간 균형을 유지하는 셀 밸런싱 기능을 통해 충전 균형과 성능 유지를 담당하며, 배터리 내구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모든 셀은 정의된 안전 작동 영역(SOA) 내에서 운용돼야 하며, 이를 벗어날 경우 열폭주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배터리 제어 장치는 배터리 모니터링 장치와 배터리 밀폐장치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어 판단을 수행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정밀한 측정과 제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열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기 어려워지고, 배터리 성능 저하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이번 수주는 은성FA가 배터리 관리 장치 관련 설비를 처음으로 수주한 사례다. 회사 측은 그간 축적해 온 정밀 자동화 설비 기술력이 신규 분야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은성FA는 기존 전장 및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제작해 글로벌 대기업에 공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 고객사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에 따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 확대와 함께 차량 1대당 탑재되는 초소형 집적 부품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당사와 케이엔에스와 같은 자동화 설비 기업에 구조적인 수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피지컬 AI 기반 공장 무인화 트렌드 확산으로 기존 인력 중심이던 정밀 부품 조립 및 검사 영역까지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잇따른 공급계약이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