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子' 에너지11, 기후부 장관 방문…"차세대 ESS 기술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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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후 04: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차전지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 나인테크(267320) 자회사 에너지11(Energy11)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방문을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커지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나인테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최근 에너지11을 방문해 나트륨 기반 배터리와 고체전해질 기반 ESS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차세대 저장 기술 역할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11은 현재 나트륨 기반 차세대 배터리와 고체전해질 기술을 적용한 고안전성 ESS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나트륨 배터리는 원료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튬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체전해질을 적용해 화재와 열폭주 위험을 줄이고 장주기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향후 ESS 시장이 전기차 중심에서 데이터센터·산업단지·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역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AI 산업 성장에 맞춰 장주기 에너지 저장 기술 확보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태양광·풍력 중심의 전력 시스템에서 ESS는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차세대 ESS 기술 개발 현황과 함께 재생에너지 연계형 저장 시스템, 산업·전력망용 ESS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배전망 ESS 구축 및 분산형 전력 인프라 확대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너지11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망과 에너지 안보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나트륨 기반 고안전성 ESS 기술을 통해 차세대 국가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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