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한국투자증권)
OCI의 2025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카본케미칼 63%, 베이직케미칼 21%, 반도체소재 16%다. 카본케미칼 내에서는 피치가 28%로 가장 높고 카본블랙 18%, BTX 10% 등이 뒤를 잇는다.
이 연구원은 “OCI 카본케미칼 사업은 철강 제조 공정 부산물인 코크스와 콜타르(Coal Tar)를 원료로 사용한다”며 “석유 기반 원재료 가격 급등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원가 부담이 제한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4~5월 나프타 가격은 이란 전쟁 이전 대비 85% 상승했지만 뉴캐슬(Newcastle) 기준 석탄 가격 상승률은 16%에 그쳤다”며 “현재 OCI의 석탄화학 원가 환경은 2011~2012년 ‘아랍의 봄’ 당시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벤젠·톨루엔·자일렌(BTX) 사업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OCI는 연간 26만톤 규모 BTX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아시아 정유설비와 나프타 크래커 가동률 하락이 이어질 경우 석유 기반 BTX 공급 차질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 벤젠의 90% 이상이 석유 기반으로 생산되는 만큼 석유 기반 BTX 생산 차질이 길어질수록 OCI의 BTX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OCI의 카본케미칼 부문 영업이익률(OPM)은 이미 올해 1분기 9%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시 2026년 카본케미칼 부문 영업이익률이 12%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