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오는 29일 아리바이오랩으로 변경상장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전 08:1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차백신연구소(261780)가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 ‘아리바이오랩(AriBio Lab)’이라는 새 이름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사진=차백신연구소)
회사는 이번 변경상장을 계기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면역 기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아리원(옛 소룩스), 아리바이오와 함께 알츠하이머 치료제, 예방백신, 면역 플랫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통합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상호변경이 단순한 브랜드 교체를 넘어 그룹 차원의 바이오 사업 구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원의 ‘ARI ONE’ 체계 아래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맡고, 아리바이오랩은 백신·면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예방 영역을 담당하는 투트랙 구조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여기에 아리바이오랩의 백신·면역 플랫폼이 결합될 경우 기존 치료제 중심 성장 스토리는 예방백신과 면역조절 영역까지 포괄하는 퇴행성 뇌질환 토탈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리바이오랩은 독자 면역증강 플랫폼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들 기술은 감염병 백신을 넘어 고령층 질환, 만성질환, 퇴행성 뇌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핵심 기반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아리바이오는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아리바이오랩은 예방과 면역 플랫폼을 통해 그 이후 시장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아리원이 미래 성장 플랫폼의 중심을 맡고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이 각각 치료제와 예방 플랫폼을 담당하는 구조가 구축되면 그룹 차원의 바이오 성장성이 한층 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