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양자컴 투자 소식에 관련주 '불기둥'…포톤 상한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전 09:1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 및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들에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서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포톤(208710)은 전거래일 대비 30.0% 오른 273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씨에스(115500)도 29.98% 오른 1만7820원에 거래되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같은 시각 엑스게이트(356680)(29.17%), 드림시큐리디(24.32%), 아이씨티케이(456010)(22.55%), 우리넷(115440)(21.28%), 우리로(046970)(20.90%), 한국첨단소재(062970)(19.23%), 코위버(056360)(18.59%) 등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각각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기술을 보유하거나 관련 부품을 생산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양자컴퓨팅 관련주로 분류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1일(현지시간) IBM 신규 벤처를 포함한 양자컴퓨팅 기업 9곳에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소수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총 20억달러 수준이다. 이 가운데 10억달러는 IBM이 뉴욕 올버니에 설립하는 양자칩 생산 벤처 ‘앤더론(Anderon)’에 투입된다.

또 글로벌파운드리스는 3억7500만달러를 지원받고 정부는 약 1%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 리게티컴퓨팅(Rigetti Computing), 인플렉션(Infleqtion) 등도 각각 1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거래가 모두 “비지배적 소수 지분(minority, non-controlling equity stake)”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IBM 주가는 이날 7% 넘게 급등했고 일부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20% 가까이 치솟았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