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신발 부문 중심으로 유통채널 다각화가 진행 중이며 중국 매출 확대로 본업 이익이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 중”이라며 “미국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적자 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스토홀딩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1조2890억원, 영업이익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박 연구위원은 “미스토에서 FILA 신발 인기 제품 수요 호조를 동반한 내수 매출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했다”며 “북미법인 철수로 영업적자 폭이 관리되면서 이익이 예상보다 좋았고 중국 패션 소비 호조도 호실적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아쿠쉬네트(Acushnet)의 안정적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분기 아쿠쉬네트 매출은 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며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가격 인상 효과와 T-Series 아이언, 보키(Vokey) 웨지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풋조이(FootJoy) 골프화·어패럴 성장도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V1(Pro V1) 골프공 중심의 소모성 소비 구조가 반복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역시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지속적인 주주환원 계획 공유가 핵심 투자 포인트”라며 “아쿠쉬네트 지분가치 60% 할인 및 2026~2027년 추정 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당주 매력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