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유럽·중동 회복 기대…코스닥 대표 성장주 부각-대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전 07:3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내수 의료기기 방어력과 유럽·중동 중심의 수출 회복, 화장품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대표 성장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3억원(영업이익률 39%)으로 사업계획에 부합했다”며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YoY +25%)과 영업이익률(OPM 30% 후반대) 목표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는 내수 의료기기 분기 대비 +10%, 수출 의료기기 분기 대비 +25% 회복을 기반으로 전사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 성장할 것”이라며 “코스닥 투자 활성화와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동사는 수익성, 재무 안정성, 해외 성장성을 갖춘 대표 코스닥 성장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럽과 중동 중심의 수출 의료기기 회복세에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유럽은 VIVACY향 1월 초도 20억원, 4월 리오더 30억원 이상이 발생했다”며 “초기 재고 소진 속도도 빨라 2분기 중 추가 리오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동은 1분기 전쟁 영향으로 진입이 제한됐으나 3월 말 이스라엘 초도 물량 일부가 반영됐고 사우디는 4월 초도 물량 출하를 완료했다”며 “2분기는 사우디·이라크·UAE 등 중동 지역 추가 진입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의료기기 부문에 대해서는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 둔화에도 내국인 수요 확대와 병원 수 증가가 방어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방한 외국인 피부과 지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30% 감소했으나 내국인 수요 증가와 거래 병원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며 “현재 침투율은 피부과 16%, 의원 10%, 성형외과 12% 수준으로 추가 확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 역시 실적 업사이드 요인으로 꼽혔다. 그는 “미국 세포라 약 380개 매장에는 3월 입점이 완료됐고 코스트코·얼타 등 추가 오프라인 채널 확장도 검토 중”이라며 “동남아 쇼피, 중국 세포라, 미국 세포라 진입 효과로 수출 화장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화장품 비중 확대에도 수출 판가와 직접영업 구조를 감안하면 전사 수익성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사업계획 기준 매출총이익률(GPM) 70% 후반, OPM 30% 후반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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