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라택시스이더리움)
이는 코인게코 기준 아시아 상장사 및 정부를 포함한 보유량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글로벌 기준으로는 13위 수준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더리움 중심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양대 축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매입 배경에는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난해 7월 미 하원을 통과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은 이달 14일 상원 은행위원회 마크업을 통과하며 입법 절차가 진전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은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러한 제도권 편입 흐름에 맞춰 내부 운영 기준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매입은 2025년 말 기준 자산의 2.9% 수준의 자체 재원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재무 건전성도 부각된다. 회사는 향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과 함께 수익 모델 다각화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는 “지속적인 이더리움 확보를 통해 아시아 최대 보유 상장사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성장에 맞춰 다양한 수익 기회를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