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TF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상품 구조도 다양해지면서 패시브와 액티브 ETF 간 사업 성격 차이 역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운용 방식과 수익 구조가 다른 사업 부문별로 조직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구분을 보다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다른 운용사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조직 체계를 재편해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액티브 운용 조직을 물적분할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 등 패시브 사업 중심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브랜드를 앞세운 액티브 ETF 중심으로 역할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
최근 ETF 시장이 500조원 돌파를 앞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운용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 ‘ACE’ ETF의 순자산은 현재 34조8800억원 수준으로, 국내 운용사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ACE ETF는 2024년 말 ETF 업계 3위에 올라섰지만 최근 KB자산운용의 ETF 브랜드 ‘RISE’가 순자산총액을 35조3450억원까지 늘리며 다시 순위가 뒤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