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탈모·발모 제품 해외 공급계약 2건 해지…총 399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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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9일, 오후 09:13

케어젠 로고 (사진=케어젠)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케어젠이 10년 전 체결한 탈모방지·발모촉진 제품 해외 공급계약 2건을 해지했다. 두 계약의 해지 금액은 총 399억원 규모이다.

케어젠(214370)은 379억원 규모의 탈모방지·발모촉진용 제품 '펠로 바움'(PELO BAUM)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펠로 바움 공급 계약의 상대방은 이스라엘의 이노바헬스·에스테틱 솔루션스(INNOVAHEALTH, AESTHETICS SOLUTIONS LTD)이며,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였다. 해지금액은 2015년 매출액의 104.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날 케어젠은 20억원 규모의 '닥터 CYJ 헤어 필러'(DR. CYJ Hair Filler)와 '레노킨'(RENOKIN) 브랜드 공급계약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엠에스엘피 콰드리폴리오(MSLP QUADRIFOGLIO S.A)다. 계약기간은 2016년 8월 1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였다. 해지금액은 2015년 매출액의 5.49%에 해당한다.

케어젠은 두 계약 모두 계약 상대방이 계약상 주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계약서상 해지 사유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해지권을 행사해 계약 관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두 계약 모두 2016년 체결된 장기 공급계약으로, 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해지가 결정됐다. 해지금액과 매출액 대비 비율은 최초 계약 체결 공시 당시 적용한 환율과 2015사업연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다만 해당 계약들이 실제 매출로 어느 정도 이어졌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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