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14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친필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들 종목은 최근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NAVER는 지난 1일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이 공개된 뒤 소버린 AI·피지컬 AI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 부각됐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Isaac GR00T’ 기반 피지컬 AI 모델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황 CEO가 방한을 앞두고 “엔비디아도 한국의 로보틱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약세는 호재 소멸이라기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황 CEO의 방한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협력 발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등 현지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저녁 한국에 입국한다.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5일 저녁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음식점 회동이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거론된다.
방한 마지막 날로 예상되는 8일에는 관련 업계와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 성남에 있는 네이버 제2사옥 1784 방문 예정 일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1784는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