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중국 궈런과 유방암 진단검사 공급 계약…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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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04일, 오전 11: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229000)가 중국 현지 의료기업과 손잡고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서비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젠큐릭스는 중국 의료서비스 기업인 궈런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과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GenesWell BCT)’의 중국 남부권역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젠큐릭스 문영호 부사장(오른쪽)과 궈런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 리잔빈 대표(왼쪽)가 ‘진스웰BCT’ 중국 남부권역 공급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젠큐릭스)
이번 계약에 따라 궈런은 하이난성과 광둥성을 포함한 중국 남부 주요 지역에서 진스웰BCT의 현지 도입과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하이난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를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검사 서비스를 도입한 뒤 광둥성 등 대형 의료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아오러청 특구는 해외 혁신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지역으로, 글로벌 의료기술의 조기 도입이 가능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궈런은 현지에서 해외 의료기기·의약품 등록과 임상연구, 유통 등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젠큐릭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진스웰BCT의 중국 내 첫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병원 및 검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하이난 특구와 광둥성 의료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스웰BCT는 유방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필요성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예후진단 검사다. 환자의 재발 위험도와 항암치료 효과를 평가해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잔빈 궈런 대표는 “진스웰BCT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분자진단 솔루션”이라며 “중국 남부 주요 의료권역에서 제품 도입과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호 젠큐릭스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진스웰BCT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중국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궈런과 협력해 프리미엄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젠큐릭스는 최근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6),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등 주요 학술대회에서 디지털PCR 기반 암 진단 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CE-IVDR 인증을 획득한 암 진단키트의 유럽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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