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MT-103 기술이전 선급금 수령 완료…“후속 개발·사업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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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전 10: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큐라클(365270)이 망막질환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MT-103’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업프론트) 수령을 완료했다.

큐라클은 5일 공시를 통해 MT-103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업프론트 수령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른 총 업프론트 규모는 800만달러(약 116억원)이며, 큐라클 몫은 절반인 400만달러(약 58억원)다. 큐라클은 이 가운데 현금 325만달러(약 47억원)와 계약 상대방인 미국 바이오텍 메멘토 메디슨즈(Memento Medicines) 지분 75만달러(약 11억원)를 수령했다.

회사는 단순 현금 유입뿐 아니라 파트너사 지분 확보를 통해 MT-103 개발 성과와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큐라클과 맵틱스는 MT-103에 대해 메멘토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10억7775만달러(약 1조5600억원)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업프론트 외에도 개발 및 허가 단계 마일스톤 최대 8225만달러,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9억8750만달러를 공동 수령하게 되며 수익은 큐라클과 맵틱스가 각각 50%씩 배분한다.

MT-103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 차단, Tie2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삼중 작용(Triple Action) 기반의 망막질환 이중항체다.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MT-103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축된 글로벌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유 파이프라인의 사업화와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멘토는 MT-103 개발을 위해 설립된 미국 바이오텍으로, 향후 투자자 구성과 자금 조달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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