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당초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건물 밖에서 사람들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간밤 나스닥 상장 직후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자 물량을 재배정하면서 물량이 삭감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자료에 기재된 인수수량은 인수단 참여에 따른 인수 비율(Underwriting Commitment)을 의미하며, 실제 투자자에게 판매 가능한 최종 물량 배정(Allocation)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까지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국내 개인·법인 전문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납입한 청약 증거금을 이날 오전 전액 환불 처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1, 2차로 나누어 진행한 스페이스X 청약은 판매개시후 1∼2분만에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공모주 청약 결과를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750억달러(약 114조원)를 조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