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인하 기대…한국콜마, 6%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9:1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16일 장 초반 강세다. 화장품 수출 호조가 여전한 데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인한 해상운임 인하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6.21%)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이르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실적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 업종은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따라 수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콜마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라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콜마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지만 올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내 비우호적인 수급을 고려해도 한국콜마가 소외되는 건 너무나 아깝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운임 가격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호르무즈 관련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대표적인 수출인 화장품 섹터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콜마의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259억원, 영업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5.2%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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