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2분기 호실적 전망에 13%↑[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09:0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비에이치(090460)가 장 초반 13%대 급등 중이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거래일 대비 13.25% 오른 3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애플 폴더블폰 출시 효과와 휴머노이드(로봇) 사업 진출이 맞물리며 실적과 기업가치가 동시에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비수기에도 애플 아이폰17 판매 호조와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매출 증가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분기와 2026년, 2027년 최고 실적 경신에 주목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 폴더블폰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처음으로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비에이치는 대면적 R/F PCB를 공급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추가 매출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폰용 R/F PCB는 이미 5월 말부터 공급을 시작해 안정적인 수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성장세가 예상되고, 하반기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봇·휴머노이드 사업 진출도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사업이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국내 업체가 지분을 보유한 미국 휴머노이드 기업에 무선충전모듈을 공급하면서 관련 매출이 처음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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