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위한 고출력 광증폭기 국산화 개발 및 환경 검증’을 주제로, 차세대 위성통신에 적용할 수 있는 고출력 광증폭기의 설계와 성능, 우주환경 적합성 검증 결과를 담았다.
라이콤은 주발진기 전력증폭기(MOPA) 구조의 2단 광증폭기를 설계하고 펌프 레이저 이중화와 다중 펌프 구조를 적용해 목표 출력을 구현했으며, 우주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총 1050억원 규모의 우주항공 국책과제에 참여해 위성통신용 광증폭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광섬유 기반 광증폭기 전문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통신망용 핵심 부품을 확보하고, 향후 궤도상 검증을 통해 우주 헤리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콤은 이달 초 데이터센터 간 통신(DCI)용 광증폭기 공급계약 2건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총 60억원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 후지쯔 자회사이자 미국 전송장비 시장 점유율 상위권 업체인 원피니티(1finity)를 통해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 발표는 라이콤의 고출력 광증폭기 기술이 위성 간 레이저 통신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성과”라며 “AI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와 함께 국방·우주항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신뢰성 광증폭기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통신 시장과 무선광통신(FSO)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