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실적 변동성보다 환원 가시성 주목…목표가 80만원↑-상상인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8:2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상상인증권은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주주환원 확대와 지분가치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0만원으로 상향했다.

(자료 제공=상상인증권)
19일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는 계리적 가정 변경의 반영 폭이 될 전망이나, 본업 손익의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담보 손해율과 비실손 갱신형 손해율, 사업비 가정, 공통비 인식기간 등이 보다 보수적으로 반영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보험 부문에서 대형 손실 요인이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고 자동차보험도 2분기까지는 1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보험손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경상환자 8주룰과 도수치료의 관리급여체계 편입 효과가 반영되며 보험손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손익 역시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만큼 변동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캐노피우스(Canopius) 지분법이익이 연간 기준 약 2200억원, 삼성전자 배당이익이 분기당 약 330억원 더해지며 2026년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보유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한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67만6788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계단식 상향을 가정하면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2만400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삼성전자 지분가치,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을 감안하면 손해보험 업종 내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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