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전자·280만닉스 돌파" 반도체주 프리마켓서 나란히 신고가 경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8:3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3.59%) 오른 3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만원(4.84%) 상승한 28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삼성전자가 38만원, SK하이닉스가 282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황이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는 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15포인트(0.14%) 오른 5만1564.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08%) 상승한 7500.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6.28포인트(1.91%) 오른 2만6517.93에 각각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칩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인텔(10.6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7%), 샌디스크(11.54%)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대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3%대 강세 등에 힘입어 전일에 이어 반도

체 독주 색깔의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장중에는 코스피 9000포인트 돌파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단기 폭등에 따른 속도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추가 상승 탄력은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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