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케데헌' 국내 유통 독점권 확보…"글로벌 IP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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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후 04: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AMG엔터(419530)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캐릭터 상품의 국내 유통 독점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IP 사업 확대에 나선다.

SAMG엔터는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Mattel)과 케데헌 캐릭터 상품 국내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AMG엔터는 마텔이 출시하는 케데헌 관련 전 제품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더티니핑 직영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전국 주요 완구 전문점, 대형마트, 아트박스,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회사는 올해 총 50여 종의 관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SAMG엔터가 자체 IP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글로벌 브랜드 사업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그동안 ‘캐치! 티니핑’, ‘메탈카드봇’, ‘미니특공대’, ‘위시캣’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완구, 라이선스, 굿즈 사업을 전개해왔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과 악마 사냥꾼이라는 설정을 결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IP다. 작품 속 주인공 그룹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관련 상품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출판, 패션, MD 등으로 라이선스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SAMG엔터는 우선 컬렉터블 상품인 랜덤 키링을 선보인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를 포함한 주요 캐릭터 13종으로 구성된다. 이어 7월부터 랜덤 미니 피규어와 인형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마텔이 제작한 ‘헌트릭스 패션돌’ 시리즈도 국내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샘플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케데헌 상품 국내 판매는 글로벌 IP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및 IP와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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