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주 지연에 따른 EBITDA 추정치 조정…목표가↓-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07:3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수주 지연에 따른 EBITDA 추정치 조정…목표가↓-NH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팀코리아 원전 시공 파트너로서의 지위가 유효하고 올해 이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도 “피어(Peer) 기업들의 주가 약세로 원전 부문 타깃 멀티플을 낮추고, 수주 지연에 따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추정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주간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총 3개사에 불과하다. 경쟁사들의 사업 우선순위 고려 시 동사가 팀코리아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산출에 기반영된 향후 3년간 총 6기(체코 2기·베트남 2기·미국 2기)의 원전 수주 가정은 그대로 유지하나, 수주 지연 등을 고려해 추정치를 소폭 하향전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 역시 기대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빅배스 이후 올해 1분기에 확인한 사업부문별 GPM(매출총이익률)은 주택 21%, 플랜트 17% 수준”이라며 “주택의 경우 고원가현장 종료, 자체 사업 비중 확대에 힘입은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 플랜트의 경우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거점 국가 내 수의계약 현장들의 매출 확대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1845억원(전년 대비 +125%, 영업이익률 8.6%)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그는 “건축·주택 부문은 전분기 수주 호조가 당분기에도 이어지며 실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 예상 신규 수주는 4.5조원(+51%)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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