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에코스틸아스콘 시험포장 현장. (사진=SG)
SK하이닉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12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향후 수백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대규모 인프라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고품질 건설자재의 안정적 공급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SG는 이번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품질 경쟁력과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핵심 생산단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현장에서 에코스틸아스콘 시험포장을 진행했다. 삼성물산이 시공 및 품질 관리를 맡았으며 감리단과 SG 기술·영업 관계자들이 전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시험은 실제 시공 환경에서 시공성, 내구성,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험 결과 에코스틸아스콘은 밀도, 다짐도, 안정도 등 주요 품질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특히 일반 아스콘 대비 내구성은 약 4.5배, 공용수명은 약 2.3배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30년 기준 수명주기비용(LCC) 분석 결과, 단위 면적당 유지보수 비용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40.8%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5 현장 기준 약 16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85.7%에 달해 초미세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 생산시설에 적합한 포장재로 평가된다.
SG 측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단독 공급 레퍼런스와 삼성전자 P5 적용 추진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반도체 및 첨단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