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 상환은 최근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약 172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활용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11회차 CB는 전량 소멸됐으며, 약 92만주 규모의 잠재 전환물량도 함께 해소됐다.
LSK아이로봇은 이번 상환으로 부채를 축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주식가치 희석 우려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강화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인수를 완료한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원터치에이아이의 기술 개발과 로봇 비전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산업용 비전 AI와 로봇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로봇개(Agentic Robot Dog)’ 데모를 선보였으며, 영국 버밍엄대학교 컴퓨터과학과와 로봇 AI 및 산업용 비전 AI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SK아이로봇은 기존 정전기방전(ESD) 보호필름 등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AI와 로봇 분야 신사업 투자 및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K아이로봇 관계자는 “이번 CB 상환은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원터치에이아이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