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美 대형 태양광·ESS 프로젝트 수주·자산매각에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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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0일, 오전 09: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0원(4.22%)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美 대형 태양광·ESS 프로젝트 수주·자산매각에 강세[특징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Atlas Energy Park)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일부 태양광 발전소 자산 매각까지 완료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큐셀은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즈 카운티에 조성되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의 EPC를 수행하고, 이 가운데 총 357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 2곳의 자산 매각을 최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복합 에너지 단지다. 오는 2028년까지 태양광 2.8기가와트(GW), ESS 5.7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부지는 63.66㎢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한화큐셀은 단지 내 14개 프로젝트의 EPC를 전담하고,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되는 모듈도 전량 공급한다. 특히 이번에 매각한 357㎿ 규모 태양광 발전소 2곳은 초기 개발부터 EPC까지 한화큐셀이 모두 수행한 사업이다. 회사 측은 개발과 시공 역량을 함께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양광 제조단지 ‘솔라 허브’를 운영하며 태양광 모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ESS 기자재 공급망도 현지에서 확보해 미국산 기자재 활용에 따른 투자세액공제(ITC), 국내산 콘텐츠 보너스 세액공제(DCBC) 등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7년부터 미국에서 태양광·ESS EPC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기준 북미에서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EPC 사업 규모는 태양광 11GW, ESS 6GWh를 웃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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